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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오스틴 강이 대장 돈스파이크에게 도전장을 냈다. 지난 방송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오스틴 강이 멤버들을 위한 생존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것.
제작진에 따르면 대장으로 추대 받은 돈스파이크를 중심으로 멤버들은 잠자리를 마련하고 음식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때 오스틴 강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보려는 듯 애를 썼다고. 이를 보던 '돈스바라기' 구자성은 "저 형 뭐하는 거예요?"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나머지 멤버들 또한 그를 향해 불신의 눈길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 오스틴 강이 글러브가 달린 그물망을 한 손에 쥐고 바닷속에서 식량 채취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입고 있던 성가복도 벗어 던지고 눈을 꼭 감은 채 물질을 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든다.
오스틴 강이 대장 돈스파이크에게 도전장을 던지며 '두니아 해남'으로 변신한 모습은 어떨지, 과연 그가 셰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오는 17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되는 '두니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유노윤호-정혜성-루다-권현빈-샘 오취리-돈스파이크-구자성-한슬-오스틴 강-딘딘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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