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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박지성의 승부차기 대결이 펼쳐진다.
월드컵 경기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 멤버들과 박지성의 승부차기 대결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승부차기 차례가 돌아올 때마다 "네 발에 런던이 달려있다"며 서로의 다리를 주물러주는가 하면, 자신의 다리에 "이번 한 번만 네 기능을 해줘"라며 주문을 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골이 들어가자 멤버들은 "'런던'의 'ㄹ'은 땄다"며 이미 런던행이 확정된 양 기뻐했다. 반면 골을 넣는데 실패했을 때에는 다 함께 운동장에 엎드린 채 세상 끝난 듯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 사부의 '런던 집 초대'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과연 멤버들이 박지성 사부의 런던 집에 초대받을 수 있을지, 긴장감 넘친 승부차기의 결과는 17일(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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