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션' 신소울 "가족이 갇혀있다 상상하니 자연스럽게 눈물나"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펜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감추고 싶은 사건을 그린다.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신소율. 송정헌 기자 [e-mail]/2018.06.1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소율이 눈물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신소율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더 펜션' 언론·배급시회에서 "저는 야외촬영이 거의 없어서 펜션이라는 처음 가보는 공간안에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이 공간에 갇혀 있는 것처럼 제 가족중에 누군가도 이렇게 갇혀 있다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외롭고 쓸쓸했다. 확실히 가족을 생각하니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방문한 주인공들이 특별한 사연의 낯선 인물과 만나면서 겪게 되는 각기 다른 4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영화다.

옴니버스 영화 '더 펜션'은 류장하, 양종현, 윤창모, 정허덕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재윤, 조한철, 박효주, 박혁권, 이영진, 김태훈, 신소율, 이이경, 황선희 등이 출연한다. 6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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