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남궁민 황정음 오윤아 최태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황정음이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7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일산 SBS센터에서 SBS 수목극 '훈남정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황정음은 "키스신에서는 정말 둘다 아무 말 없이 정적 하면서 잘 봤다. (결혼과 출산 후) 많은 것이 달라지긴 했다. 원래 긍정적인데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어른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우물 안 개구리였다가 이제서야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는 걸 많이 느낀다.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인다. 연애할 때는 상대를 너무 사랑해서 세상이 아름다워보였다면 지금은 아기 때문에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