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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선거 개표방송 '선택 2018'이 최고의 출연진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선거 방송의 명가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선택 2018'의 메인 앵커는 박성제 보도국 취재센터장과 김수진 앵커가 맡아 개성 넘치는 개표방송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성제 취재센터장은 아침 뉴스인 '뉴스투데이'에서 '아침 한끼'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의 화제 인물을 찾아가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듣는 인터뷰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다.
그 외에도 평창올림픽 중계방송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재은 아나운서와 MBC 보도국의 '젊은 피'인 임경아 기자가 시시각각 변하는 선거의 흐름과 판세를 명쾌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2014년 지방선거 개표방송인 '선택 2014'에서 첫 선을 보인 MBC만의 당선확률 예측시스템 '스페셜M'도 확 달라진다. 한마디로 더 빠르고, 더 영리하고, 더 정확해진다. '적중 2018'로 이름을 바꾼 예측 시스템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분석 능력으로 개표 초반부터 구체적인 수치로 당선 확률을 계산해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실시간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데이터, 지역 및 연령별 성향, 그리고 MBC만의 선거방송 노하우를 결합해 당선 확률을 신속하게 산출하는 적중 2018'은 지난 3월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선택 2018'에서는 개표방송의 재미를 더할 요소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선거방송 사상 처음도입한 '말하는 후보자 포맷'은 실시간 개표 상황에 따라 주요 후보자들이 육성으로 자신의 심정을 직접 표현한다. 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어벤저스2'에서 서울 상암동 MBC 사옥과 함께 등장한 조각상 '미러맨'이 선거방송의 마스코트로 변신한다. '미러맨'은 이름의 뜻처럼 국민의 마음을 거울처럼 반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개표 방송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거 방송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정보와 분석, 업그레이드 된 재미로 무장한 '선택 2018'은 지방선거 당일인 오는 6월 13일(수), 오후 5시부터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