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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지민의 추모헌시 낭송, 역대 현충일 추념식 추모헌시 중 단연 빛났다.
이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운 이 땅에서 내가 먼저 길이 되는 지혜로, 내가 먼저 문이 되는 겸손으로, 깨어 사는 애국자가 되겠습니다. 누군가를 위한 디딤돌이 되겠습니다"라며 "분단과 분열의 어둠을 걷어내고, 조금씩 더 희망으로 물들어가는 이 초록빛 나라에서 우리 모두 존재 자체로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선이 승리하는 기쁨을 맛보며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어제처럼 오늘도, 오늘처럼 내일도 늘 우리 곁에 함께 계셔주십시오. 새롭게 사랑합니다. 새롭게 존경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감사합니다"라고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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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지민의 태도에 네티즌은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카메라와 참석자에게 일일이 눈을 마주치는 한지민의 낭송 태도에 감격받았다는 것. 추모헌시에 담긴 의미도 더욱 잘 전달됐다는 반응이다.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지민의 추모헌시 낭독에 대해 "한 달 전쯤 국가보훈처 측에서 추모헌시 낭독을 제안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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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의 선행은 국군장병을 위한 것만 그치는 게 아니었다. 평소 자신의 SNS을 통해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NG 국제구호단체 JTS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JTS를 위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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