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4일) 공개된 '빅픽처2' 에서는 시즌2의 목표였던 한류 드라마 '서울예전 90학번' 주인공 계약을 위해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을 후보로 낙점, 김종국과 하하가 메이드에 나섰다.
앞서 '서울예전 90학번'의 주인공으로 송중기, 박보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거론했던 여운혁 PD는 "송중기, 박보검 다 좋지만,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는다, 더 어려야 된다"며 새로운 주인공을 제안하며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를 초대했다.
이후 본격적인 드라마 소개와 함께 다수의 광고 메이드를 성사시켰던 입담을 발휘, 강다니엘을 주인공으로 메이드 시키기 위한 폭풍 설득에 나서던 중 김종국의 매니저는 조인성이 빅픽처를 재밌게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빅픽처 아지트가 들썩였다.
이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하하는 "조인성, 송중기가 관심을 보였는데, 과감히 접겠습니다. 첫 번째 기회를 강다니엘에게 드릴게요"라며 귀여운 허세를 드러냈다.
또한, 김종국과 하하는 "지금도 인기가 많지만, 연기까지 한다면 (그 인기는) 상상하고 싶지 않다, 저희가 또 만들어 주네요" 라며 '아어이다'가 척척 맞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하하는 "'서울예전 90학번'의 OST를 부를 기회를 드리겠습니다"라며 빅딜을 가장한 뻔뻔함을 드러냄과 동시에 자신감 충만한 목소리로 "계약금부터 줄게요, 저희 돈 많이 벌었어요 강다니엘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다니엘이 의지만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듣게 된 김종국과 하하. 이번 주 '빅픽처2'의 종영을 앞두고 '빅픽처 시즌3'를 예고한 가운데 강다니엘 주연의 드라마가 성사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낸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SM C&C, 그리고 김종국 하하가 공동 제작하는 '빅픽처2'는 월, 화, 수 오후 6시 네이버TV와 V LIVE(V앱)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