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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4일) 밤 10시 대망의 포문을 여는 '너도 인간이니'가 해외 150여개국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오늘 첫 방송에서는 재계에서 망나니로 소문난 PK그룹 재벌 3세 남신(서강준), 그리고 남신의 엄마이자 천재과학자인 오로라(김성령)이 아들을 그리워하며 만들어낸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서강준)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
할아버지이자 PK 그룹 회장 남건호(박영규)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을 생각이 전혀 없는 남신이 사상 최고의 사고를 치고 훌쩍 한국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겉으로 봐서는 전혀 구분할 수 없는 인간 남신과 인공지능로봇 남신Ⅲ, 이들의 만남은 어떻게 이뤄지며, 남신Ⅲ는 왜 인간을 사칭하게 될까.
'너도 인간이니'는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늘(4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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