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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비트→강철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우성 특별전 개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6-04 16:0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는 '스타, 배우, 아티스트 정우성(JUNG Woo-sung: The Star, the Actor, the Artist)'을 타이틀로 한국영화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온 배우 정우성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 BIFAN에서는 지난해 전도연 배우의 특별전에 이어, 한국영화와 함께 성장해 왔고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시대 영화인들을 만나는 두 번째 시리즈로 정우성의 영화세계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으로 시작해 가장 빛나는 스타에서 관객을 압도하는 배우로 그리고 세상을 향해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정우성. 그는 한국영화의 르네상스가 막 시작되려던 1994년 데뷔해 현재까지 30편에 이르는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 제작자로 그리고 감독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며 한국영화의 불멸의 아이콘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유령>과 <똥개>, <비트>와 <태양은 없다> 그리고 <아수라>와 <강철비>까지 12편의 대표작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를 통해 언제나 새롭고자 했던 그의 수많은 변화의 순간들과 그를 통해 빚어진 한국영화의 빛나는 장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은 물론, 국내 최고의 평론가들이 참여한 기념책자와 기자회견, 전시, 정우성 출연작의 주제곡이 포함된 OST 콘서트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역시 마련될 예정이다.

정우성 배우 특별전 개최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한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6월 7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의 프로그램과 주요 상영작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시대 영화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집중 조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이번 특별전 '스타, 배우, 아티스트 정우성'은 오는 7월12일부터 7월22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중에 만나볼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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