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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김영희母 "인사 안받는 직장 상사. 말걸 때까지 무시하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6-04 15:4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4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고민고민하지마' 코너에는 개그우먼 김영희와 어머니 권인숙이 출연했다.

권인숙은 청취자가 화분을 아빠가 깼는데 강아지가 깼다고 누명을 써서 엄마에게 혼났다는 사연에 대해 "강아지는 죽을 때까지 말이 없다. 한을 풀어줘야한다. 약한 위치에 있는 동물에게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한달째 직장상사가 인사는 안 받아주는데 어떡하면 좋으냐는 또다른 사연에는 "그런 사람에게 인사하면 안된다. 사람은 말을 한다. 똑같이 인사하지 않아야 상대방도 말을 걸든 할 것"이라고 대처 방법을 알려줬다.

지석진은 "권인숙 여사께서 지난주에는 쑥떡을, 이번주에는 참외와 멜론을 가지고 와서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돌렸다"며 감사해하기도 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현주란 이름은 살면서 여러 명 봤는데 정작 '임현주'는 만나보지 못했다. 그런데 mbc 기자 중 동명이인이 있어 처음 '임현주 기자 보도입니다'라고 말할 때 익숙하지가 않았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낮 2시부터 4시 사이에 MBC FM4U (91.9MHz)을 통해, 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MBC Mini앱에서도 들을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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