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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를 구원할 예능"…'나의 수학사춘기' 6월 첫 방송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6-01 10:3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난해 '나의 영어사춘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tvN이 또 다른 에듀 예능으로 돌아온다. 오는 6월, 세상의 수 많은 '수포자(수학 포기자)'를 구원할 '나의 수학사춘기'를 론칭하는 것.

tvN '나의 수학사춘기'는 수학 문제만 보면 긴장되고 자신이 없어지는 '수포자'들을 위해 수학을 분야별로 쉽고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전수하는 신개념 에뉴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자의 이유로 수학 공부가 절실한 출연진이 4주 동안 수학 공부에 나선다. 스타 수학 강사 차길영이 선생님으로 출연해 중학교 수학 교과 과정을 따라가며 공부를 쉽게 하는 노하우부터 고쳐야 하는 학습 문제점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전국의 '수포자'를 대표해 박지윤, 이천수, 몬스타엑스 민혁, 모모랜드 데이지, 더보이즈 선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자랑하는 출연진은 다양한 이유로 '수포자'가 되었지만, 다시 한 번 수학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한 상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입 준비, 자녀 교육, 호기심 충족, 생활 수학 등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이들의 수학 도전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에 앞서 5명의 출연진이 첫 촬영에 임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첫 만남부터 수학 공부를 포기하게 된 이유와 다시 공부하기로 결심한 계기 등 서로의 사연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수학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빨리 문제를 풀고 싶다"는 마음까지 갖게 됐다는 후문. 과연 이들이 앞으로 '나의 수학사춘기'를 통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박현우PD는 "'나의 수학사춘기'에서는 과거 학창시절 또는 현재 학생들이 수학을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게 수학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알리고, 수학을 알면 실생활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학년별 수학'이 아닌 '개념을 잡는 수학'으로 쉽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대표 '수포자' 5명의 출연진과 함께 수학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도록 노하우와 꿀팁을 대방출 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tvN '나의 수학사춘기'는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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