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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박민영 "첫 로코위해 다이어트, 박서준-이태환 덕분에 행복"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30 14:34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서준, 박민영.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5.3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민영이 첫 로코 도전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민영은 "처음 로코에 도전하게 되어 좋다. 그동안 내가 해왔던 작품이나 역할에서 특별히 뭔가를 준비하고 웃겨야 한다는 생갭다는 항상 캐릭터에 잘 몰입할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왔다. 오피스룩을 위해 다이어트 한 것만 다르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가 재밌어서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 박서준의 대사가 주옥같아서 매번 웃음을 참느라 고생한다. 태환 씨는 보기만 해도 맑고 청량하고 푸르른 느낌이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촬영장"이라고 밝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 드라마다.

작품은 정경윤 작가의 동명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은 조회수 5000만 뷰를 기록한 인기작이었고,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 조회수 2억 뷰, 구독자 488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만큼 드라마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쏠린 건 당연한 일이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와 '싸우자 귀신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을 연출한 박준화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강기영 황찬성 등 대세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올 여름을 강타할 극강의 로코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나의 아저씨' 후속으로 6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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