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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이기우가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를 통해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일권은 아버지 강회장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일훈을 미워하지만 일권도 동생에 대한 애정이 없지 않다.
이처럼 복잡다단한 일권의 심리를 뛰어난 감정 연기로 소화하고 있는 이기우는 공개된 스틸컷에서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 모습을 섬세한 표정 속에 담아내고 있다.
전작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품위있는 그녀' 등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묵묵히 애정을 주는 인물로 시청자들과 만나 온 이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악함과 선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자'는 명품 배우 군단에 이어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의 4년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지난 1월부터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제작,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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