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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에서 황정음이 남궁민에게 안기는가 하면 초콜릿까지 먹여주는 등 달달한 모습을 선보인다.
30일 5,6회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 훈남과 정음은 제로회원중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초콜릿가게 여주인 안인정(서은우 분)을 찾아가면서 시작되었다. 여기서 정음은 "하인이 따로 없구만"이라는 말과 함께 훈남의 요청대로 초콜릿을 먹여주지만, "협조할 생각이 없으니 돌아가"라는 구박만 받고 말았다.
처음에는 정음에게 냉담했던 훈남은 "정말 이상한 여자야"라는 말과 함께 흥분하더니 이내 "좋아! 내가 뭘 도와주면 되지?"라는 말과 함께 정음을 번쩍 들고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게 되는 것. 이런 이유로 둘의 관계 변화에 어떤 요소가 작용했는 지 궁금증이 커진 것이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되며, 30일과 31일에는 5~8회가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