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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승현의 어머니와 시누이들간의 기싸움이 치열하다.
이날 김승현의 연극을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김승현 아버지 남매들은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며 불평을 해 어머니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갈등은 공연을 본 이후부터 시작됐다.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헤어지려고 하는 어머니와는 달리 아버지는 눈치 없이 굳이 집에서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고집했던 것. 갑작스러운 시댁 식구의 방문에 어머니는 집안 청소부터 음식까지 준비해야하는 등 늦깎이 시집살이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마침내 참다 못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김승현 어머니의 모습에서는 시댁식구들과의 갈등과 불화가 위험수위에 이른 것은 아닌지 보는 이들을 걱정스럽게 만들고 있다.
한편, 점차 격해지는 시누이-올케간의 갈등을 진화시키기 위해 김승현 아버지 삼형제는 서로 눈치를 맞춰가며 수습 작전에 나섰다고 전해져 이들 간의 불화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승현의 어머니와 시누이들의 아찔한 신경전의 전말은 오는 30일(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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