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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이 해외 원정 접대 사건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당시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한 PD는 "당시 작가료만 해도 한 20억 원 정도가 선금으로 나갔다. 이래저래 자금이 많이 나간 상태에서 작품 제작이 중단됐다. 그런데 이 돈을 전부 한 저축은행 쪽에서 투자를 받은 거다. 이후 사건이 터졌는데 그 당시 저축은행이 카자흐스탄에서 건설, 개발 등 관련됐던 업무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얼굴이 알려진 유명 연예인 나한일을 홍보대사·모델 비슷한 느낌으로 활용 했다. 그런데 이게 잘못 엮이면서 언론에 보도가 그렇게 나간 거다. '나한일이 카자흐스탄에 가서 저축은행과 금융기관에 수장들, 높은 사람들을 접대했다'고 말이다. 나중에 무혐의를 받았지만 언론에서는 무혐의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지 않았다. 아직도 찾아보면 그 기사가 그렇게 떠 있다"고 설명하면서 나한일에게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진상을 밝혀 달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나한일은 "'불법 대출만큼은 안 했다' 그렇게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웃음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