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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의 강렬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때 도진은 경찰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는 "예. 있습니다"라며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경찰대 교수는 "도망쳤다는 그 범인 말이야. 혹시 얼굴은 못봤니"라며 물었다.
이후 도진은 "경찰서에서 같이 안 뵈었습니까. 팀장님. 제 증언 직접 받으셨잖아예. 아까 말씀하신 연쇄살인범 윤희재. 그 분이 제 아버지시거든예"라고 털어놨다.
그 시각 한재이(진기주)는 연기 오디션을 봤다.
그러나 대사 중 싸이코 패스라는 단어가 오자 진땀을 흘렸고, 결국 오디션에 떨어졌다. 이때 재이를 알아본 스태프가 재이에게 또 다른 작품의 배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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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가족과 차를 타고 동생을 업고 지나가는 나무를 바라봤다. 이때 낙원의 강아지가 나무에게 짖으려 했고, 낙원은 차를 세워 사과하며 낙원과 나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전학 첫 날, 나무는 선생님에게 혼나고 있는 낙원을 도왔다가 함께 운동장을 뛰었다.
낙원은 쓰러지는 척 연기를 했고, 나무는 그런 낙원을 업은 채 양호실로 향했다.
그날 저녁, 낙원을 오빠를 찾으려다가 강아지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는 찾아 나섰다.
한 집으로 들어선 낙원. 그곳에서 럭키와 나무를 발견, 이때 나무의 아버지 윤희재(허준호)가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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