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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칸(프랑스)=이승미 기자]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파인하우스 제작)이 오늘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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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 71회 칸 영화제의 폐막까지 3일이 남은 상황에서 경쟁부문 진출작 중 뚜렷하게 돋보이는 작품이 나타나지 않아 '버닝'의 수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게 현지 영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베일을 벗은 '버닝'이 영화계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고 대상격이라 할 수 있는 황금종려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버닝'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3년 1월 발표한 짧은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영화 '버닝' 해외 포스터, 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