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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어제(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에스토니아의 알파카와 앙고라토끼, 산양, 썰매개 등 평소 우리 일상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동물들이 총 출동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수로는 개의 울음소리를 따라하며 썰매개들과 교감을 시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비둘기에게 '비비'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대화에 나섰다. 이를 지켜본 에릭남와 엄기준은 "동물들이랑 대화가 되는 줄 아는가 보다"라며 김수로의 '동물 교감능력'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명적인 매력의 동물들 덕분에 눈도 마음도 두 배로 즐거웠던 '오지의 마법사-에스토니아 편'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알파카'가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음 주 예고편에는 중세시대 사람으로 완벽 변신한 엄기준과 에릭남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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