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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손은서가 '보이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합류한다.
극 중 손은서는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콜팀 지령팀장 박은수로 분한다. 박은수는 외국어 소통전문가로, '걸어 다니는 번역기'라는 별명을 지닌 인물이다. 여동생 납치 사건을 계기로 골든타임팀에 합류해 호된 경험을 쌓은 후 지금은 노련한 지령팀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경찰 인생의 첫 멘토인 강권주(이하나 분)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이 깊고, 그를 든든하게 보좌하며 찰떡 호흡을 선보이게 된다.
손은서는 '보이스 시즌1'을 통해 첫 수사물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여동생 납치 사건을 계기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는가 하면, 염산으로 위협을 당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남다른 위기 대처 능력으로 모범생 경찰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이번 시즌2에서는 그간 쌓아온 노련미를 발휘해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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