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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임원희가 임'짠'희로 변신했다.
더불어 두부를 부쳐 김치, 참치캔, 편의점에서 사온 막걸리까지 곁들인 그의 조촐한 밥상은 시선을 강탈했다. 휴먼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평온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그의 일명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분명 행복하지만 어딘가 짠한 느낌을 줘 임'짠'희라는 애칭까지 붙여졌다.
무엇보다 밥을 먹다 발에 크림을 바르거나 뜬금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대본 연습을 하는 등 혼자 사는 이의 가식 없는 생활과 소탈한 일상이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참치 캔부터 젓가락, 밥상을 닦는 것 까지 입으로 모든 청소를 해결(?)하는 그 만의 주'입'식 청소까지 선보여 MC와 어머니, 시청자들까지 박장대소하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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