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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박항서의 수줍은 고백 "러블리즈 씨, 감사합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5-12 10:5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이 러블리즈에게 영상편지를 보낸다.

1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에서는 이상민과 배우 조재윤이 베트남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을 만난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최약체였던 베트남 축구를 정상으로 이끌며 베트남 국민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과 조재윤이 바쁜 와중에도 두 사람을 따뜻하게 맞아준 박항서 감독에게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건넨다. 그 선물의 정체는 바로 한국 인기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의 사인 CD.

축구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보여주던 박항서 감독이 두 사람이 준비한 선물을 받고서는 아이처럼 입이 찢어져라 좋아하는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여자 아이돌의 사인 CD를 선수들에게 줄 생각에 싱글벙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항서 감독은 러블리즈의 사인 CD를 고이 들고 "러블리즈 씨(?) 감사합니다"라고 수줍게 고백까지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항서 감독의 못 말리는 '러블리즈 사인 CD' 사랑은 오는 15일(화) 밤 11시 10분 KBS2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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