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영화 '버닝'의 배우 유아인과 스티븐연이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했다.
유아인과 스티븐 연은 서로의 매력을 꼽기도 했다. 유아인은 스티브 연에게 "입체적 매력을 가졌다"며 " 친구처럼 개구장이 같은 형이기도 하다가 연기를 할 때는 프로로 돌변한다"고 말했다, "똑똑하면서 열린 마음"을 꼽았다.
영화 '버닝'에 대해 유아인은 "흔히 못 보셨던 영화다.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스티븐 연은 '기가 막힌다'는 말을 잘 썼다. 인터뷰 중에서도 유아인과 연기와 외모에 대해 "기가 막히다"고 말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들이 출연한 '버닝'은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를 앞두고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이창동 감독에 대해서 유아인은 "존경하는 선생님 같은 감독님"이라면서도 "학생을 자책(?)하게 만드는 교모함이 있는 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