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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어록 자판기', '미친 입담' 등의 수식어답게 지상렬은 이 날 '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는 후문. 지상렬은 이 날 토크 도중 '무사부부'를 위인으로 등재하고 싶다"라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상렬은 "우리나라의 100명의 위인에 개인적으로 등재가 가능하다면 저는 노사연-이무송 부부를 추천하고 싶다"며 "왜냐면 이 정도면 헤어질 법 한데 안 헤어진다. 다른 부부들 싸움과 비교가 안 된다. '걸프전' 수준이다"라는 폭로로 노사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장난기 섞인 디스가 이어졌지만 '누님'을 향한 지상렬의 애정도 묻어났다. 지상렬은 "노사연 누나는 잘 베푸는 스타일로 연예계에 소문이 났다"며 "밥 잘 사주는 누나의 원조, 조상님은 노사연이다"라고 말해 노사연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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