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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태오가 2018년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해 외신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는"영화 '레토'에서 유태오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추진력 있게 빅토르 최를 구현해 나가며 어떻게 그가 수많은 추종자를 이끄는 러시아 음악의 상징이 되었는지, 그 초기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고 평했다.
뿐만 아니다. 칸 영화제 관계자 조엘 차프론(Joel Chapron)은 "한국 배우로서 러시아 영화에 출연해, 연기를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유태오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빅토르 최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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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레토'는 1980년대 초반 러시아를 배경으로 빅토르 최의 활동 초기 당시를 그린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산타바바라 국제 영화제 등 유수 해외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러시아 유명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Kirill Serebrennikov)의 신작이다. 극에서 유태오는 2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해 러시아의 영웅 '빅토르 최'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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