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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천사와 마녀'를 오간 1인2역 열연으로 선(善)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그리며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원톱이자 1인2역을 맡아 보통의 주연배우 이상의 분량과 활약을 긴 기간 이어가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음에도 흔들림 없는 연기내공으로 명연기와 재미, 진정성까지 다 갖춘 완벽한 마무리를 완성해냈다. 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퀸으로 자리매김했는지, '믿보배'로서 다시한번 그 진가를 입증한 시간이었다.
특히 드라마의 실질적 히로인 '차선희'라는 인물을 통해 '착함'의 가치를 절실히 보여주고, 한편으론 차도희의 현실적이나 처절한 야망을 그리며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온도차 극명한 온-오프 연기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10주간 완벽하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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