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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 그리고 엄마 길해연이 원치 않았던 3자 대면을 하게 된다.
지난 10회 말미에서 진아의 빈방을 보고, 딸이 준희의 집으로 갔다고 생각하며 곧장 쫓아간 미연. 현관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던 미연이 초인종을 눌렀고, 진아와 준희의 달콤한 순간은 깨져버렸다. 갑자기 찾아온 미연을 이들 연인이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 오늘(4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진아와 준희, 미연의 짠내나는 3자 대면이 담겨있다.
미연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준희는 안쓰럽게도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준희를 설득하려는 미연의 표정에는 절대 뜻을 꺾지 않으려는 단호함이 묻어 나온다. 여기에 진아는 엄마를 말리려 하고 있어, 3자 대면의 갈등이 예측된다.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난 괜찮아"라는 준희에게 진아 역시 "나도 괜찮아. 다 견딜 수 있어"라며 서로를 다독여주는 모습이 담겨 애틋함을 더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오늘(4일) 밤 11시 제11회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