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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우효광, 첫 드라마 진출현장 공개…"'우블리'는 열공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10:1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우블리' 우효광의 첫 한국 드라마 진출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월화극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 4일 우효광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우효광은 극중 중국의 거대 자본 회사 성락그룹 2세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엘리트 경영인 장치앙 역을 맡아 특별 출연한다. 장치앙은 MK문화컴퍼니를 운영 중인 이도하의 중국 진출 사업 파트너이자,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임세미)의 오랜 친구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장치앙이 이도하의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이도하와 만나는 신이다. 파라다이스시티호텔인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우효광은 등장부터 전문 경영인 포스를 뿜어내 현장을 압도했다. 그는 럭셔리한 블루 슈트와 여유 넘치는 미소, 그러면서도 날카로움을 잃지 않는 눈빛으로 장치앙의 자태를 100% 표현했다. 하지만 이내 이상윤과 첫 만남에서 훈훈한 남남 케미를 발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이어, 촬영 전 한국어 대사를 열혈 연습해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촬영 중간 특유의 사랑스러운 웃음과 애교로 주변의 웃음꽃을 유발한 우효광은 중국어 대사를 소화해야 하는 임세미에게 즉석에서 '발음 수업'을 해주는 매너를 발휘, 주위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달궜다.

제작진은 "우효광이 이번 특별 출연을 통해 '본업'인 배우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했다"라며 "작품에 남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우효광의 활약이 한국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효광의 첫 촬영 모습이 담긴 현장 메이킹 영상은 네이버TV(http://naver.me/GIsimIh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통해 '웰메이드 수작'을 만들어냈던 김형식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여기에 이상윤-이성경-임세미-이서원 등 '대세 배우'들이 의기투합,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품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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