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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예술대상]'1987' 김경찬 작가, 시나리오상 수상…"이한열·박종철 열사께 감사"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5-03 22:2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의 영광은 '1987' 김경찬 작가에게 돌아갔다.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맡았다.

시나리오상 후보에는 '범죄도시' 강윤성 '1987' 김경찬 '택시운전사' 엄윤아 '강철비' 양우석-정하용 '박열' 황성구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영광은 김경찬 작가가 차지했다. 김경찬 작가는 "3년전에 '카트'로 이 상을 받았는데, (영화로)또 받게 됐다. 백상이 절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다"면서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 덕분인 것 같다. 맛있는 밥을 차려주신 배은심 여사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남녀최우수연기상, 남녀신인연기상, 남녀예능상, 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녀최우수연기상, 남녀조연상, 신인감독상, 남녀신인연기상이 시상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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