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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마동석 "눈물 감정 연기, 눈물 없는 편이라 대본 보고 걱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4-26 16:38


배우 마동석이 26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의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챔피언' 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 도전기를 그린 영화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4.2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마동석이 눈물 연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김용완 감독, 코코너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 마지막 장면은 마크가 느끼는 감정이 제가 마크에게 느끼는 감정 그대로 였다"며 인상적인 마지막 눈물 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제가 눈물이 없는 편이라 대본을 보고 걱정을 했었는데 촬영을 시작하니 오히여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영화다.

마동석, 권율, 한예리 등이 출연하며 단편영화 '이 별에 필요한'과 웹드라마 '연애세포' '우리 헤어졌어요' 등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월 개봉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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