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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스포 방지 주의보'를 내렸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오늘(24)일 첫 공개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존 루소 감독, 이하 '어벤져스3')가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언론 배급 시사회를 통해 드디어 첫 공개된다. 앞서 '어벤져스3'는 11일 진행된 풋티지 상영회를 통해 23분 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영화의 풀버전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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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루소 감독과 마블 스튜디오 측은 '어벤져스3' 촬영에 들어간 직후부터 출연 배우들에게도 철저한 입단속을 시켰고 출연 배우들도 전 세계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 '어벤져스3'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최대한 답변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원래부터 마블 스튜디오는 스포일러에 예민하기로 유명한 제작사이긴 하지만 '어벤져스3'에 대한 입단속과 스포일러 단속이 이전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에 비해 유독 더 철저한 이유는 '어벤져스3'가 마블 스튜디오가 구축해 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즉 MCU에 엄청난 반환점을 맞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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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25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