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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다이어트 성공과 함께 인생 2막을 열었다.
홍지민이 다이어트를 한 이유는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딸에게 창피한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한 그는 웬만한 성인 체중의 절반 가량을 감량하며 멋진 엄마로 거듭났다.
이후 홍지민은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6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합류하며 뮤지컬 배우라는 본업에 충실하는 한편, 가수로서의 도전도 시작한다. 2013년 1월 싱글 앨범 '나만 시작하다면'을 발매했던 그가 새로운 앨범 발매에 도전하는 것이다.
홍지민은 2006년 사업가 도성수 씨와 결혼, 2015년 결혼 9년 만에 첫째 딸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출산한 바 있다. 그는 29kg 감량 소식과 함께 다이어트 비포 애프터 사진까지 게재하며 "신기하기만 하다. 내 인생 최고의 작품 '드림걸즈' 때 배우 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배우로서 한계와 가능성을 둘다 알게한 작품이다. 자아실현 프로젝트 1탄. 같은 옷 다른 사람. 내가 했다면 누구나 다할 수 있는 거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