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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고부자가 최수종에게 전수 받은 이벤트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지게 차려 입은 부자는 한껏 들떠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사단길로의 핫플레이스를 추천 은 부자는 카페 나들이를 즐기는가 하면, 빈티지샵을 찾아 최신 유행하는 뉴욕 레트로 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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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고고부자와 최수종이 만났다. 최수종은 승재를 위해 왕사탕을 선물했고, 큰 리액션과 친근함에 반한 승재는 "삼촌 멋있어요"라고 속삭여 감동을 안겼다. 최수종은 "아이들에게 늘 높임말을 했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노하우를 전해 고지용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최수종은 "지난 방송에서 이벤트한 걸 봤다"라며 빨리 들킨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스케치북+꽃다발 이벤트를 전수했다. 하지만 고승재의 질주로 순서가 뒤바꼈지만, 아내를 충분히 감동 시킨 이벤트로 '최수종 효과'를 실감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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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과 벤틀리는 귀여운 바나나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샘은 윌리엄을 위한 바나나 팬케이크와 벤틀리를 위한 바나나 이유식을 만들었다. 폭풍 먹방으로 아빠를 뿌듯하게 한 윌벤져스 형제. 특히 태어나 처음으로 바나나 맛을 본 벤틀리는 '눈 번쩍 뜨이는 맛'이라는 말 그대로를 온몸으로 표현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 윌리엄 부자는 의문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능숙하게 아들의 기저귀를 가는 호스트는 붐이었다. 아직 미혼인 붐의 손에 있는 아들은 '조카'인 것. "가슴으로 낳은 아들, 조카다"라며 "형수랑 형이 일할때 대신 조카를 많이 봐줬다. 삼촌 껌딱지다"라고 소개했다.
붐은 윌리엄과 조카를 데리고 시장나들이에 나섰다. 뭐든지 OK인 붐 삼촌을 만난 윌리엄은 신났다. 문방구에서 장남감을 폭풍 쇼핑하고 인형뽑기 가게로 붐을 이끌었다. 붐은 "안사주면 울까봐 무서웠다"라며 4만원치 장난감 쇼핑을하게 된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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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공주님 라니는 시하가 좋아하는 멸치를 선물하는 취향저격 매력을 발산했고, 넘치는 에너지로 촬영장을 활보하는 동생 신우에 형인 시하는 먹을 것을 양보하는 착한 모습으로 김나영을 놀라게 했다.
스타일링을 마친 라니의 모습에 시하와 신우 모두 반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라니와 달리 시하는 부끄러워 도망 다녀 엄마를 속상하게 했다. 반면 신우는 라니에게 적극적인 모습이다.
똑 같은 단발머리에 동글동글한 볼 살까지 닮은 귀여운 세 아이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