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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벌써부터 한국 극장가를 집어삼킨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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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에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가 등장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시리즈 1편과 2편의 빌런이었던 로키와 울트론의 힘은 '우스울 정도'라는 최강의 파워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타노스의 실체를 드디어 관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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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매게체인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은 각각 다른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돌이다. 이에 타노스는 이 6개의 스톤을 모두 모아 인피니티 건틀렛에 끼워 세상을 자신의 손안에 넣으려고 하는 것.
앞서 마블은 로키의 창에 달린 마인드 스톤(치아투리 셉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통해 콜랙터에 넘겨진 파워스톤(오브), 닥터 스트레인지의 목걸이에 달린 타임스톤(아가모토의 눈) 등 여러 시리즈를 통해 인피니티 스톤을 하나씩 공개해왔다. 하지만 '어벤져스3' 개봉 전 마지막 시리즈인 '블랙팬서'에 까지도 소울스톤의의 행방을 철저히 숨겨왔다. 이에 '마블 덕후'들은 수년간 '해임달의 눈이 소울스톤이다' '와칸다에 묻혀 있다' 등 수많은 추측들을 내놓은 바 있는데 '어벤져스3'를 통해 마침내 소울스톤의 정체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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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에는 10년동안 등장했던 모든 히어로들이 총집합 한다. 메인으로 나서는 히어로만 무려 22명이나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그 가운데 마블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어벤져스' 합류 방식이다. 다른 히어로들은 솔로무비에서도 꾸준히 '어벤져스'를 거론하거나 혹은 '어벤져스'를 통해 거론되면서 연결고리를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이미 대부분의 히어로들이 만난 바 있다.
하지만 '어벤져스'와 독립된 시리즈처럼 진행됐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히어로들은 한번도 '어벤져스' 멤버들과 교류한 바 가 없어 이들이 어떻게 첫만남을 가지고 또 한 팀으로 마음을 모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우주에서 활동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히어로들이 지구에서 활동하는 히어로들과 어떤 식으로 힘을 합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mlee0326@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