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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국민남친 에릭남과 봄의 여신 소정이 오후 시간을 활기 차게 만들었다.
그는 "이별하는 솔직한 마음을 담았다. 예전의 달달한 이미지 말고 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다. 나이 먹기 전에 축가같은 달달한 노래 말고 새로운 이미지를 도전해 보고 싶었다. 요즘 아이돌 나이가 너무 어리지 않냐"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에릭남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스트로 등 다른 아티스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음악을 오랜만에 해서 트렌드를 맞추기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돌들에게 물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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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정은 "팀장님이 곡 소개를 하라고 a4한장을 써주셨지만 무슨 소린지 이해를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레이디스 코드 중에 솔로 욕심 내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소정은 "애슐리 리더 언니가 댄스곡으로 여름을 불태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그동안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리포터로 활약해오며 많은 할리우드 스타를 만났다. 김신영이 가장 스윗한 할리우드 스타가 누구냐고 묻자 "에릭남은 "가장 스윗했던 사람은 제이미 팍스였다. 신인이었는데 리포터로 활동했던 시절 나의 '천국의 문'을 한국어로 불러주고 sns에 올려줬다. 너무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릭남은 "홍콩 가서 베네딕트를 인터뷰 했다. 말이 없어서 걱정이 된다는 주변의 말과 달리 저에게 매우 잘해주셨다. 웃음이 많지는 않고 진지하더라. 사람은 좋았다"고 말했다.
또 에릭남은 '1가구 1에릭남' 애칭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다. 가구가 쇼파인줄 알았다. 주변에서 좋은 말이라고 알려줬다"고 말하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봄의 여신 소정은 5년 치어리더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무대 체질인가 보다. 발레도 5년 했다"고 말하며 팔방미인 면모를 보였다.
이날 에릭남은 타이틀곡 '솔직히 (Honestly...)', 소정은 'Stay here', 시아의 '샹들리에' 라이브로 시청자들을 귀호강, 눈호강 시켜줬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