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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도 아프다"...'라스' 타이거JK, '은인' 이효리에 공개 감사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4-18 12:59



힙합 외길 인생 20년의 타이거JK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은인인 가수 이효리에게 공개 감사인사를 전한다.

그는 의리 넘치는 이효리가 만들어준 중요한 공동무대를 언급하는 동시에, 당시 오해가 있었던 숨겨진 무대 뒷이야기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18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입맞춘 사람들' 특집으로 집 안팎에서 입을 맞춘 MFBTY 윤미래-타이거JK 부부와 '소나기'로 입을 맞춘 하이라이트 용준형-10cm 권정열이 출연해 찰떡호흡 토크를 펼친다.

지난 1999년 드렁큰 타이거로 데뷔한 타이거JK는 힙합계의 전설로 통하며 많은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준 가수다. 그런 그가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의외의 모습과 깜짝 놀랄 얘기들을 전한다.

우선 타이거JK는 현재 10집까지 음원차트에 제대로 올라본 적이 없다면서 "1위만 단 한 번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 많은 전설적인 힙합곡을 보유하고 있는 그의 이 같은 발언에 모두가 놀랐는데, 그의 의외의 면들이 더욱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이거JK는 함께 출연한 아내 윤미래 지향적 토크를 이어가는 한편, 윤미래의 눈과 목소리를 극찬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또한 그는 무대에서 관객에게 마이크까지 뺏겨준 일화를 밝히면서 마이크를 뺏긴 뒤 한 특별한 행동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그는 "이거 콩트 아닌데"라고 말하는 등 위트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타이거JK는 과거 이효리와의 일화를 공개하면서 그녀를 은인으로 칭했고, 공개 감사인사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과거 본인과 윤미래가 힘들었을 당시 이효리가 본인의 무대를 공동무대로 만들어 자신들을 도와줬다고 밝혔는데, 그 때 오해가 있었던 숨겨진 무대 뒷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거JK는 오랜 시간이 지난 이 오해에 대해 해명했는데, 이 밖에도 그의 다사다난한 이야기가 줄줄이 펼쳐졌다. 그의 얘기를 들은 MC 김구라가 "호랑이도 아픈 면이 있습니다"라고 얘기했을 정도.

과연 타이거JK가 '라디오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그 때 그 오해는 무엇일지, 그가 이효리에게 전하는 감사인사는 오늘(18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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