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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름다운 감성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특히 이날 이루마가 연주한 '문라이트 송(A moonlight Song)'은 그의 11살 된 딸 '로운'이가 직접 제목을 붙여줬다고 하여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루마는 요새 음악적 영감을 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자신의 딸이라고 밝혀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이루마는 9살엔 직접 작곡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됐다. 이루마의 재능을 알아본 부모님은 그가 해외에서 전문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시작된 유학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그는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됐다는데.
감성을 자극하는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는 4월 1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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