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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권상우와 김태우, 두 사람 사이 극렬한 대립이 예고됐다.
무엇보다 그동안 서로를 걱정하고 챙기며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윤미주 살인사건' 수사를 계기로 급격히 달라진 온도 차를 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하지승과 처음 만난 유설옥(최강희 분)이 "형사님과 다르다"고 할 만큼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성향을 지녔다. 그녀의 예리한 분석처럼 완승이 야성적이고 순수한 이미지라면 지승은 친절하고 지적인 엘리트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인 것.
거침없는 형사인 동생 하완승과 국내 최대 로펌의 대표인 형 하지승, 과연 무엇이 이들의 돈독한 우애를 갈라놓았는지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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