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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유호진 PD가 연출하는 KBS 새 예능프로그램 탐험중계 버라이어티 '거기가 어딘데'가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했다. 2년만에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하는 유호진 PD와 대세 오브 대세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의 만남이 화제를 부른 데 이어 '연예인 탐험대' 출범식을 가지며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더불어 솔직 털털 매력으로 떠오른 예능 루키 배정남의 활약도 기대를 높인다. 배정남은 폼생폼사 부산 상남자로, '탐험'에 대한 남자의 로망 실현을 외치며 연예인 탐험대에 합류했다. 특히 의리와 사나이의 멋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가 사막이라는 거대한 대자연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한껏 물이 오른 차세대 MC 조세호도 연예인 탐험대에 합류해 미친 활약을 이어간다. 조세호는 극한의 오지 탐험에서도 지치지 않는 예능력으로 지진희-차태현-배정남, 그리고 유호진 PD와 극강의 시너지를 발산할 것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4인 4색의 탐험대원 구성에 대해 유호진 PD는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 네 사람의 출연 동기가 모두 다르고 가지고 있는 캐릭터 역시 다르다. 탐험에 대한 의지와 학구열을 불태우는 캐릭터도 있고 멤버들이 좋다며 일단 출연하기로 한 후에 탐험 중계 버라이어티라는 것을 알고 어리둥절해한 탐험대원도 있다. 개성 넘치는 네 사람의 조합이 의외로 안정적이다. 이들이 어떤 탐험가로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혀 4인 4색의 매력과 이들이 한 팀의 탐험대로 뭉쳤을 때의 에너지를 기대하게끔 한다.
'거기가 어딘데' 출범식을 마친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는 4월 중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출국한다. 특히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은 사전 답사 차 방문했던 유호진 PD를 쓰러지게 만들었을 정도로 척박하고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거기가 어딘데' 탐험대원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의 앞날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제작진은 "사전 답사 당시 유호진 PD가 사막 한가운데서 정신을 잃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막이고 대자연이다. 과연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 네 명의 탐험대원들이 중간에 낙오하지 않고 사막 횡단을 완주한 후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 그들의 좌충우돌 사막 탐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과연 남다른 포부를 품은 채 오만행을 결정한 연예인 탐험대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 앞에 대자연은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는 '1박2일 시즌3'를 새로운 출연진들과 꾸려 전성기적 인기를 되살려 스타PD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단순한 여행지 소개를 넘어 '인문학적 이야기'까지 끌어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유호진 PD와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 4인의 연예인 탐험대가 만나 선사할 볼거리와 새로운 재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 '거기가 어딘데'는 연예인 탐험대 출범식을 개최한 데 이어 4월 중 아라비아 사막으로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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