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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장동건과 박형식의 단짝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장동건은 '슈츠'에서 두뇌도 외모도 섹시한 변호사 '최강석'을 연기한다. 앞서 개봉한 영화 '7년의 밤'에서는 딸의 복수를 다짐하는 의사 '오영제'로 분해 연기 투혼을 보여줬다. 이런 '투트랙 전술'에 대해 장동건은 "현빈과 찍은 영화 '창궐'에서도 외모를 망가트리고 나온다. 외모의 최하점을 찍고 나니, 멋있는 것도 찍고 싶어졌다.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다 아는 장점말고 다른 걸 자꾸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 생각하니 그건 치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건은 "'슈츠'의 최강석 변호사라면 '7년의 밤'에서 수많은 불법을 저지르는 오영제의 변호를 맡을 수 있겠나?"라는 질문에 "변호할 수 있다. 무죄는 아니어도 형량은 덜어줄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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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은 몸담았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 연기 피드백을 주고 받느냐는 질문에 "그런 낯간지러운 건 안한다. 우리는 10년 넘게 같이 먹고 살았다. 진짜 가족이다. 가족끼리 칭찬은 절대 안한다. 잘하면 당연한 거고, 못하면 쓴소리가 쏟아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