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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에게서 왠지 모를 그리운 감정과 아련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 궁금증을 야기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와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은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됐는데, 서로의 곁을 지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남다름과 류한비의 풋풋한 비주얼이 담겨 미소를 유발한다.
벚꽃이 흩날리는 따스한 햇살 아래 말끔하게 차려 입은 도진이 서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훤칠한 비주얼과 달리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눈빛에는 알 수 없는 아련한 감정이 묻어난다.
재이의 촉촉한 눈망울에도 그리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마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는 듯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 사진은 두 사람이 앞으로 그려낼 로맨스에 기대를 갖게 만든다.
어린 시절 풋풋한 감정과 설렘을 나눴던 첫사랑 나무와 낙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지금은 도진과 재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풀리지 않은 이들의 사연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어린 시절에 첫사랑이었던 도진과 재이의 사연이 점차 풀릴 예정"이라면서 "따뜻한 봄날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질 테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