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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신드롬은 벌써 시작됐다.
'어벤져스3'와 배우들을 향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은 영화 홍보차 내한 행사를 온 배우들을 보기 위한 유례없는 '노숙 행진'으로도 증명되기도 했다. 한국팬들은 12일 오후 진행된 '어벤져스3'의 레드카펫을 조금이라도 '명당' 자리에서 보기 위해 11일 밤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고 12일 새벽 이미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명이 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런 뜨거운 반응에 '어벤져스3'가 어떤 흥행 기록을 낼지도 관심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어벤져스3'가 올해 국내 최고 외화 흥행은 물론 마블 영화 최고 흥행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마블 영화 국내 흥행 1위는 2015년 1049만449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조스 웨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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