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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이 리틀 야구선수로 데뷔했다.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은 15일 자신의 SNS에 "야구선수와 결혼해 아내가 되고, 지금은 야구선수를 키우는 엄마가 되어있는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김정임은 "아들이 야구선수반으로 가고 첫시합을 떠나보냈다. 많이 컸구나. 2015년 8월1일 첨으로 야구복을 입고, 그 아빠를 따라하겠다고 시작한 야구. 2018년 4월15일 선수로 첫시합을..그것두 원정으로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도 긴장이 되는지, 뭔지 알긴 아는지, 차에 내려 엄마쪽으로 돌아와 "엄마~뽀뽀해주세요!" 했다"면서 "네가 야구선수가 된다면..아마도 오늘 이 순간이 평생 남을 순간일거야. 엄마가 사진 잘 챙겨놓을게"라고 덧붙였다.
홍성흔은 은퇴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의 마이너리그 팀에서 코치로 활동중이다. 딸 홍화리는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tvN '둥지탈출'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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