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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오수' 이종현, 박나예와 깜짝회동…로맨스 변화 생기나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종현이 이토록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주 방송된 11회에서는 오수(이종현 분)가 유리(김소은 분) 엄마(이현경 분)의 병원에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유리의 엄마는 오수에게 유리를 행복하게 해달라며 당부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꽃가루 커피를 마신 사람과는 사랑을 이룰 수 없다는 나무의 법칙으로 오수와 유리의 로맨스에 제동이 걸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런 오수는 유리의 엄마에 이어 이번엔 동생인 수정(박나예 분)과 만남을 가진다. 조금은 어색한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이 어쩌다 함께 있게 됐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사뭇 진지한 분위기가 느껴져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가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고뇌에 빠진 오수의 표정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지돼 시청자들을 걱정케 하고 있다.
이처럼 예상치 못했던 수정과의 만남이 오수와 유리의 비극적 운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이자 이성적 연애고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인 감성적 연애고자 유리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내일(1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