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아들' 아들바보 강남길, 김지훈 꽃길로맨스 구원투수 등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15일) 저녁 방송되는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 13회~16회에서는 김지훈(이광재 역)이 든든한 구원투수 강남길(이계동 역)과 함께 김씨네 대문을 다시 두드린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이광재는 김영하(김주현 분)의 화를 풀기 위해 영하의 할머니 박순옥(김영옥 분)을 찾아갔다가 오히려 그녀의 아버지 김원용(정보석 분)에게 남자친구 자격을 퇴짜 맞는 웃픈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광재의 자유분방함과 솔직함이 원용에게는 날라리 그 자체로 각인된 것.

이에 아들 이광재(김지훈 분)의 수모(?)를 되갚기 위한 이계동(강남길 분)의 눈물겨운 원정이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셰프복을 벗고 말끔히 슈트로 차려입은 계동과 선물을 한 가득 품에 안은 채 잔뜩 긴장한 이광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늘(15일) 방송에서는 계동이 원용과의 대면 이후 충격에 휩싸인 광재를 위해 본격 아빠 파워를 선보일 전망이다. 든든한 아빠의 존재에 힘입은 광재의 깜짝 발언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라고.

특히 계동과 원용은 어릴 적 따뜻한 추억을 공유한 동기동창 사이로서 방송 첫 회, 뜨거운 조우를 보여주었던 바, 자식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영하의 야무진 면모를 눈 여겨 본 계동은 그녀가 원용과 부녀(父女)관계란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금지옥엽 외아들의 기를 살려줄 수 있을 지 계동의 활약이 주목된다.

과연 두 가족의 만남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앞서 두 가족의 만남이 성사된 배경은 무엇인지 오늘(15일) 저녁 8시 45분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13회~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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