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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의 우정' 첫 여성 멤버인 곽정은-김지민의 아찔한 하루가 오픈 됐다. 연애에 관해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곽정은-김지민이 만나 연애 세포를 불사르는 화끈하고 대담한 우정 쌓기를 시작한 것. 이에 두 사람은 '러브 뮤지엄'에 방문하며 극과 극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제대로 터트렸다.
이에 첫 만남을 가진 곽정은과 김지민은 첫 만남부터 화끈한 장소를 택해 이목을 끌었다. '러브 뮤지엄'에서 만난 것. 특히 두 사람은 이미 타 프로그램에서 6개월 동안 호흡을 맞춘 사이. 하지만 녹화가 끝나면 인사면 하고 헤어지는 어색하게 알고 있는 사이였던 것. 김지민은 러브 뮤지엄에 들어가자 마자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반면 곽정은은 아무렇지도 않게 전시관 곳곳을 둘러봐 VCR을 지켜보던 최자-성혁-MC들을 멘붕케 만들었다.
특히 눈을 둘 곳이 없을 정도로 대담한 전시를 보고 김지민은 "방송 불가 아니냐. 통편집 되는 것 아니냐"며 방송 분량을 걱정하는 정도에 이르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부끄럼 방지'용 종이 안경으로 눈을 가리며 쉴 틈 없이 당황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곽정은은 전시를 구석구석 살피며 전혀 동요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곽정은과 김지민은 연애 고민 상담을 통해서도 정반대의 성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40살까지 솔로인 한 여성의 고민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곽정은은 "4-5명이 있는 자리에는 꼭 가야한다"며 다양한 만남을 추천하는 반면 김지민은 귀찮음과 어색함에 자리를 피했던 지난 날을 고백했다. 연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불사하는 곽정은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김지민의 정반대의 성향이 드러나며 첫 여성 우정 멤버의 우정이 어떻게 쌓일 지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배철수-김희철-안정환은 곽정은과 김지민의 화끈한 첫 만남을 보고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러브 뮤지엄' 방문에 앞서 포옹을 하는 곽정은과 김지민은 본 김희철은 "나는 저런 거 신기해 만나면 안는 거"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배철수는 "남자들은 굉장히 서먹서먹하고 어색한데, 여자들은 굉장히 빨리 친해지는 것 같다"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남자들은 술 한잔 해야 친해지지"라며 남녀의 다른 친분 쌓기에 대한 의견을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5회에서 아침부터 모닝 곱창과 차돌박이로 화려한 '최자 로드'를 시작한 최자와 성혁은 마지막으로 최자의 집으로 향해 대망의 '최자 로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성혁은 식당을 방불케 하는 최자의 집에 놀라는 보였고, 최자는 "직접 잡은 참돔이 있다. 만나는 분에게 잡은 고기로 요리해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인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스트레스 푸는 법 등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갔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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