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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박 2일' 멤버들이 모태예능인을 입증했다. 잔디밭 위에서 추는 절정의 몸개그가 포착, 이들이 무아지경 상태에 빠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반면 김종민은 수박먹기 춤부터 관절이체 춤까지 댄스 머신에 빙의된 상태. '오늘은 내가 이 구역의 춤신춤왕'이라는 것을 엿보게 하는 소울 충만한 그의 표정과 멈출 줄 모르는 팔다리는 보는 이들의 물개박수를 유발하기 충분하다.
그에 반해 두 손바닥을 활짝 핀 채 두 팔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김준호-차태현의 모습은 앙증맞기만 하는 등 모든걸 내려놓은 듯한 6멤버의 모습이 웃음 폭탄을 던지고 있다.
급기야 김준호는 "여기 차갈공명이 있습니다"라고 외치며 자신에게 달라붙는 차태현의 꼼수를 고발하는가 하면, 올해 행운의 복불복 잭팟이 터지고 있는 정준영은 "여러분 라인 잘 타세요"라며 멤버들을 회유하는 등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혼전 양상으로 빠져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웃음 본능을 폭발시킨 '모태예능인' 6멤버의 예능감 넘치는 활약상과 함께 댄스 히어로에 등극할 위너는 오늘(1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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