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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생애 첫 소속사' 계약 직후 소속사 대표 '사기 혐의' 구속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4-11 09:0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생애 첫 소속사인데"

이연수가 최근 전속 계약을 맺은 소속사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되면서 자동 계약해지 상태가 됐다.

이연수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얻은 인지도로 지난 1월 생애 처음으로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적극 지원을 약속한 회사는 마마크리에이티브. 하지만 소속사 대표 설성민이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횡령) 혐의가 포착돼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 2월 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월에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계약을 맺은 대표가 2월에 구속 기소된 것. 소속사 대표의 구속으로 인해 마마크리에이티브 소속 배우들의 출연료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사실상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다.

신생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마마크리에이티브는 2017년 초 설립됐다. 배우 한은정, 이연수, 신고은, 조현영 등이 소속돼 있던 상황이다. 미지급 출연료로 인해 한은정은 법정 대응을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연수는 10일 방송한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이 몰래카메라로 생애 최고의 생일 선물을 선사한 것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특히 구본승 무릎 위에 앉아 아슬한 빼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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