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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트와이스가 '왓이즈러브?' 뮤직비디오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쯔위는 "정연과 '로미오와 줄리엣' 장면을 연출했다"며 웃었다. 정연은 "너무 어색했다. 물고기를 보다가 갑자기 딱 눈이 마주쳐야된다"면서 "물고기들이 딱 숨어버리더라. 촬영이 너무 힘들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멤버들은 "정연 너무 잘생겼다"며 환호하는가 하면, "정연 쯔위 얼굴 때문에 물고기가 안보이더라"며 격려했다.
나연은 "제 영화는 '프린세스 다이어리'였다"며 "4월9일, 미니5집 왓이즈러브가 나왔다. 우리가 1위를 했다. 기분이 엄청 좋았다"는 내용의 일기를 즉석에서 ?습만 자축했다.
사나는 "상대역이 쯔위인데, 쯔위는 진지한걸 너무 잘하는데, 전 너무 웃겨서 힘들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나연은 "사나가 춤추는데 뒤에 사나가 나오는게 웃기더라"고 거들었다. 지효는 "제가 맡은 영화는 '러브레터'였다"면서 전설의 명대사 '오겡끼 데스까'를 시연했다.
정연은 "왜 하필 내 옆에 다현이가 있는 거냐, 다같이 울어야되는데 다현이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모모는 "전 '라라랜드'였다"고 밝혔고, 쯔위는 "춤을 그날 처음 봤는데, 모모 언니는 바로 따더라. 저는 계속 틀려서 민망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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