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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시그대' 이유비가 촬영중 눈물을 쏟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이유비는 "촬영을 하다가 리허설을 하러 왔는데, 정말 절단된 환자분인줄 알았다. 연기상 그분이 절망에 빠진 연기를 해야 되는 부분이었다. '환상통 없애드리는 치료 해드릴게요' 이런 대사가 있는데, 정말 절단 환자분인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픈 거다. 그래서 목소리도 떨리고 너무 떨려서 감독님이 왜 그러냐길래 조용히 있었는데 연기자분이 다리를 펴시는 거다. 그래서 너무 놀라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그대'는 지난달 26일 첫방송된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 중심의 의학드라마이자 코믹 감성극이다. 한때 시인을 꿈꿨지만 물리치료사의 길에 들어선 주인공 우보영(이유비)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좋은 시와 함께 담아내며 공감, 재미,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3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4%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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